2024년 12월 29일 (일)
전날에 전시회를 5개 보고 오는 이슈 때문에 . .
힘들어서 늦게까지 자다가
오후가 되어서야 일어나서 근처
새로 생긴 카페로 나섰다.
(사실 새벽 5시까지 페탐하며 수다 떨고루미큐브하고 인스타 봤단거 안비밀 ᰔ૮₍ ˃ ⤙ ˂ ₎ა)
둘다 밥도 안 먹은 상태라
디저트랑 밥까지 시키고 먹었다.
그리고 2025년 첫째 주 어디서
놀건지 뭐할건지
무슨 데이트 할건지 계획을 세웠다.
(이것이 바로 파워 J 커플의 삶 ㅎㅎ)
옷은 대충 이런식으로 입으면
남자들이 귀엽고 설레한다는
릴스를 남친이 보내줘서 . .
입어본 대충 그런 룩(내가 생각하기엔 걍 동네 마실 나가는0%의 꾸미기인 백수LOOK인뎁;;)
헤헤헿 미야옹 ≽^•༚•🎀≼
2024년 12월 30일 (월)
이날은 현체로 이화벽화마을 가는 날이었기에
혜화역에 11시까지 모이라 했다.
그래서 아침 일찍 9시에 역에서
출발하였다 .-‘🚂-‘.ᯓᡣ𐭩
아니 근데 도착하니 무슨... 10시였다;;
쌤들은 아직 아무도 안 오셨다. Σ(•’╻’• ۶)۶
그래서 하는 수 없이
이화벽화마을로 남찡구와 둘이 올라갔다.
(진짜 월요일 아침 시간이어서 그런지 한적했다 ◟(ꉺᴗꉺ๑◝))
벽화마을 코로나 이후로
처음 가봤는데 예전에 봤던 그림들과
유행과 시대에 맞춰서 새로 생긴 그림들,
그리고 조용한 동네의 분위기
아침의 산뜻한 공기
삼박자가 너무 잘 맞아
구경하는 내내 설렜다 ໒꒰ྀི 。˃ ▿ ˂。꒱ྀིა
(분명히 저 곰돌이 옆에서 사진 찍었는데남찡구 폰에만 있어서 업로드 실패;;머리 양갈래 하고 되게 예쁘게꾸미고 갔는데 쩝 . . ꒳•͈ ﻌ •͈꒳)
뱅크시의 그림을 오마주해서 그려놓은 것인지..
아니면 뱅크시가 몰래 와서
그린지 모르는 그런 그림도 봤다.
하늘과 같이 찍은 벽화 그림들이 참 아름다운 것 같다.
하긴.. 이날 하늘이 참 예뻤어 ̗ ̗ര́ ̬꤮ ̗ ̗
한적한 동네에 내려오기 전
거울 앞에서 사진 찰칵 찍고
우리의 19.9세를 기록하기 위해
인생네컷도 찍었다 𐙚˙✧˖°📷 ༘ ⋆。 ˚
남자친구가 운전면허 때문에 학원 가야해서
어쩔 수 없이 학원이랑 가까운 역으로 가서
우리가 가고 싶었던 음식점에 갔다.
(사실 전날부터 냉삼에내가 갑자기 빠져가지고 먹으러 갔다 . .)
이 돼지야;; 어휴.. ⍝◜ᐢ•⚇•ᐢ◝⍝
여기 무한리필 냉삼집인데 진짜
우리 전날에 저녁 밥도 안 먹고
둘다 아침은 건너 뛰는 습관이 있어서
점심으로 첫끼 먹는데
인당 고기 1키로씩 먹었다 .. ㅋㅋ
(다이어터의 입터진날;; (̂•͈Ꙫ•͈⑅)̂ ୭)
그리고 남자친구가 고기 다
구워주고 라면 무한 제공이어서
라면 국물 먹고 싶다니 국물도 해다주고
볶음밥 먹고 싶다니까 볶음밥까지 해주는
이 센스 덕분에 입이 제대로 터졌다 ㅎㅎ;;
밥 먹고 시간이 뜨길래 둘다
너무 배불러서 오락실 가서
게임하긔2-- (5처넌의 소확행 FLEX ( ◡̀_◡́)ᕤ)
아 맞다. 그리고 오토바이 레이싱 게임을
둘이서 같이 했는데;; 졌다.
(남칭구는 1등하고 나는 9등..)
(근데 진짜 변명이 아니라.. 게임 작동법 몰랐다고 ㅠㅠㅠ)
오락실에서 잼게 시간 보내다가
지하철 타고 학원으로 넘어와서
보내준 다음에 2시간 동안
도로주행하는 거 기다려야 해서
학원 바로 앞 카페에 가서 책을 읽었다.
요즘 컬러학에 빠져서 컬러 공부를 하고 있어
컬러 책을 2시간 내내 읽고 있었다 ⋆౨ৎ˚⟡˖ ࣪
흐헤헤 이제 내일이면 19.999999세
성인되기 진짜로 며칠 안 남아땅 ♪(┌・。・)┌
(나인틴 들으면서 19세 빠바이 해야🐭)
2024년 12월 31일 (화)
내게 1월 1일은 없다고 ♪( ´θ`)
내 달력은 끝이 아니라고~~ ♪(´ε` )
32일이라고~~ 33일이라고 (* ̄0 ̄)θ~♪
12월 이렇게 가지마아 .·°՞(˃ ᗝ ˂)՞°·.
(요즘애들 이 노래 모르겠지;;크흠.. 할미가 되;; (๑´灬`๑))
12월 마지막 날. . 2024년 마지막 날 . .
국립현대미술관에 방문했다.
신분증 내밀고 받은 무료 전시 티케엣 ᖰ(⌯'ㅅ'⌯)ᖳ
국립현대미술관은 대학생까지
무료라서 참 조앙 (づ。◕‿‿◕。)づ
10시 조금 넘게 도착해서 보관함에 짐 넣어두고
미리 눈겨봐왔던 특별전을 보러 지하로 내려갔다.
겨울의 미술관 풍경 참 beautiful~ (∩˃o˂∩)♡
너만 생각하면 Whenever Paradise Paradise~-SEVENTEEN 'Beautiful' 가사 중
VR을 이용해 만든 가상의 공간에서
작가 본인의 의견을 표출해내는
순간이동이라는 특별전을 먼저 보러 갔다 🐾 🐾
보통의 전시는 실제 공간에서
평면 또는 입체로 작품을 완성 후
공간에 의도적으로 배치하여
미술관을 찾아온 관람객들이
그 의도를 찾아가며 작가의 의도에
몰입할 수 있게 하는 반면
본 전시는 VR이란 가상의 공간에서
사운드와 기기를 이용하여
작가의 작품을 관람객이 직접 움직이며
집중할 수 있다는 의미가 신선했다.
특히 순간이동은 "우리가 특정한 시공간과
그 속의 인물에 몰입하여 경험할 수 있도록
사용한 영상작품으로 구성"되었기에
그런 것이 아닌가 싶다.
심오한 전시를 뒤로 하고 조금은 재밌고
신선한 특별전을 보러 지상으로 올라갔다.
현대자동차의 후원으로 시작된
공모사업 프로젝트로
우리가 아는 '#'이라는 SNS 공간 속
해시태그의 가치를 예술 실천에 적용해,
작가들의 의도를 전달하는 전시가 진행되었다.
전시 자체가 '게임'이라는 매체를 통해서
전하는 메시지가 담겨있어서
가상세계에서 게임을 플레이하며
작가들의 의도를 찾는 전시여서 재밌었다.
게임을 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지만
조이스틱으로 만지작 해보고
큐알을 통해서 내 소망도 이야기해보는데
어릴때 감자탕 집 가면 놀이방에서
노는 그런 느낌이 들어
추억 향수도 일으킨 것 같다.(아는 사람들만 아는 그거. .)
(거기서 만난지 몇시간 만에 짱친 맺는데 살면서 한 번도다시 안 마주치는 그런 마법의 공간 ㅋㅋ ✧ꉂ(σ▰˃̶̀ꇴ˂̶́)σ✧)
나와서 버스탔는데 새로운
해치가 커스텀 되어 있는
내부까지 핑크로 도배되어
있는 버스를 탔다. 💕🌸🎀🩰🫧
(p.i.n.k. 덕후는 심장이 두근세근네근 (⸝⸝⸝╸▵╺⸝⸝⸝))
인사동에 내려서 오랜만에 계란빵도 보아
바로 사서 계란빵 뇸뇸해주긔 ( ദ്ദി ˙ᗜ˙ )
그리고 인사동 안으로 걸어가
GS25 Ground blue 49 입장
GS25 스무디 여기 딱 한 곳만 판다길래
이거 먹으러 여기왔다 ദ്ദി ༎ຶ‿༎ຶ )
스무디 x6 🍓🍉🍒🍑
- NCT DREAM 'Smoothie' 가사 중
인당 3처넌으로 누리는
편의점 내에서의 행벅 ૮꒰ ྀི >⸝⸝⸝< ྀི꒱ა
요즘 기계가 참 일을 잘해서 이런거도 보다니~~
빨대까지 촥-- 꽂으면 전국
GS25 중 딴 한 곳만 파는
그 스무디 완성 ⋆。‧˚ʚ🍓ɞ˚‧。⋆
라면 기계 있어서
라면도 뇸뇸 먹어줬다
(진짜 거의 반년만에 먹는 라면 ʚ₍ᐢ ›̥̥̥ ༝ ‹̥̥̥ ᐢ₎ɞ)
저녁에는 롯데시네마 가서
심(야)영(화) 보기 🍿🎥✮⋆˙
(팝콘에 나쵸 그리고 탄산음료// 고삐 풀린 다이어터 =͟͟͞͞ʕ•̫͡•ʔ=͟͟͞͞ʕ•̫͡•ʔ=͟͟͞͞ʕ•̫͡•ʔ // )
영화 보며 성인 맞이하는
대한민국 어딘가에 사는 커플;; 크흠..
ღ´͈ ᵕ `͈ )♡⃛(´͈ ᵕ `͈ ღ
2025년 01월 01일 (수)
영화 끝나니 23시 59분 !!!!!! ( ´͈ ᗨ `͈ )◞♡⃛
영화관에서 카운트다운하고 새해 맞이해
20대에 들어선 20살이 되었다.
근데 막상 20살이 되어보니
별 감흥이 없다.
그냥 평소랑 똑같은 어느날의 12시;;
영화 끝나고 집에가는 길에
우리동네의 모든 06년생들이
술집 앞에 모여드는 걸
본 순간에야 20살이 실감났다.
그리고 집에 가서 무알콜 맥주를 사와서 마셨다.
근데 이게 무슨 맛인지;;
내가 맛봤던 어느 음료보다 맛없었다.
세상 다시는 먹고 싶지 않은 그런 맛;; (;´༎ຶД༎ຶ`)
설탕을 아무리 넣어도..
꿀을 넣어도.. 맛이 똑같았다.
그렇게 새벽까지 놀다가
아침 일찍 일어나 철마산 등정에 나섰다.
11시에 등정 시작해 . .
오르고 오르니 7시간동안 등정했다.
정상에 올라서 보이는
태극기와 전망은 정말 심금을 울렸다.
올 한해, 내 20대 시작 잘되게 해달라고 빌고 왔다.
내려오는데 해가 지길래 점점 빠르게 내려왔다.
9키로를 그렇게 걷는데 힘들어 죽을뻔 했다 (;◔д◔)
집에와서 칼국수가 먹고 싶길래
엄마한테 말했더니 떡국에
칼국수 넣어서 해주셨다.
그리고 엄마와 함께 칭따오
무알콜 맥주 함께 한잔 했다.
(이건 새벽에 먹었던 것 보단 먹을만 했다.역시 그 브랜드가 맛없던 거 였나보다;;)
끝으로 1월 1일이 100일인
어느 커플의 여자친구가
쓴 글을 첨부하며 1월 1일의
글 마무리하긔 ⁄(⁄ ⁄•⁄ ⁄•⁄ ⁄)⁄
2025년 01월 02일 (목)
엄마가 아침에 일어나니
학교 쌤들 드릴 꽃 어케 할거냐 해서
천천히 준비해서 창동 꽃도매시장으로 나섰다.
노원역에 내려서 만쥬 냄새 너무 맛나길래
만쥬도 뇸뇸 해줬다 (っ˘ڡ˘ς)
가는 길에 남자친구 면허 발급 받아야 해서
도봉운전면허장도 같이 갔다.
캬아-- 12월 내내 고생했다
12월 내내 포터 운전한 둘다 복복복 (*ᴗ͈ˬᴗ͈)ꕤ*.゚
그리고 집에와서 저녁에
다이어리를 열어 다꾸도 해줬다.
(다꾸 초짜의 망한 다꾸 대회에 우승하겠는 다꾸 실력;;;ㅎ)
아 마따 그리고 갑자기
평생 생고기 좋아하던 애가
양념갈비 먹고 싶어져서
양념갈비도 사왔다.
패딩입구 아주 따숩게 다녀왔당~~
그래도 양심이 있으니 밥 말고 상추에만 싸먹었다 ㅎㅎ쌈장은 쉬쉬 칼로리 그냥 눈감아.
2025년 01월 03일 (금)
아침에 일어나서 밥 먹고
등산으로 뭉친 근육 풀어주려고
스트레칭하고 마사지기기로 풀어주니
벌써 점심먹을 때가 되었다.
배고프고 출출해 계란 지단에다가
체다치즈 싸서 롤로 만들어 먹었다.
그리고 너무 춥길래 침대에 푹
들어가서 아늑하게 있으며 책을 읽었다.
(포근해 너무 포근해 (੭´༎ຶ ཀ ´༎ຶ)੭)
책 읽으며 느낀점.
역시 추운 날에는 침대가 최고야~~
12시쯤 준비하고 나서서 학교에 갔다.
선생님께 2학기 내신 다 들어간
총내신 어케 되는지도 여쭈고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언제 놀건지 약속도 잡았다.
그리고 사실.. 오랜만에 급식 먹으러 학교 간 것.
이것이 키포인투~(급식이 양로춴~~ 양꼬치였기 때문. <(ꐦㅍ _ㅍ)>)
디카페인으로 잠 깨우며 ૮꒰˶ - ˕ -꒱ა
오후에는 토익이랑 중국어
자격증 단어장으로 단어 공부했다.
새해부터 열심히 사는 내 자신 기특해 🫳🫳🫳
아 그리고 이 날은 하늘이 진짜 예뻤다.
(예쁜 하늘과 비행기만 보면 Take Off생각나는 어쩔 수 없는 쩐니가 되. (「・ω・)「)
저녁하늘도 무지개가 같이져서 너무 예뻤다~
(추워 죽을 뻔 했다는 건 안 비밀;;; ( ᴗ͈ˬᴗ͈)o)
친한 동생이랑 전화한다고
말 없이 영통 몇번이나 끊었더니
남찡구가 삐져서 말도 없었다;;
(삐진거 풀어주느라 참으로 애먹었쥐 암암 (ᴗ_ ᴗ。))
무슨 나만 바라보는 가니디 같다 ૮₍ ˃ ⤙ ˂ ₎ა
참으로 可爱了🩷
2025년 01월 04일 (토)
전현무 아조씨가 그린 그림 보러 서대문역에 갔다.
입장부터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전시장 안을 채웠다.
네이버로 미리 예매해놓고 인스타 팔로우도 인증해서
아조씨 그림으로 만든 귀여운 엽서도 받았다.
나혼자산다를 고3 현역 시절 내내 안봐서 몰랐는데
전시되어 있는 사진이 실제 유기견 센터에 가서
현무 아저씨가 직접 찍어준 사진이라고
남친이 말해줬다.
그리고 아저씨가 같이 출연하는 출연진들의
그림들도 같이 있었다. 🎨 ✧˚ ༘ ⋆。˚👩🏻🎨
재밌는 점은 그림마다 큐알이 있었는데,
큐알을 찍어보면 그 당시의 SNS 기록이 있거나
아니면 유튜브 영상으로 이어져 있어
그림을 그려온 스토리에 대해서 담겨 있었다.
전시장에서 나와서 근처
벤치에서 자그마난 피크닉을 즐겼다.
정말 다이어트 식단 좋아하는
내게 위험한 2가지 요소가 있다.
첫째. 엄마 음식
둘째. 남친 음식
둘다 요리를 너무 잘해서;;; 한 번 먹으면
진짜 생각 없이 먹게 된다 (`・/д\・)
자토바이인가? 그거 남친이
구독한다고 알아본다길래
북촌에 가서 원동기도 타보는 체험 해봤다.
(면허 취득자들의 15분 즐기기 ×͜× ×͜× )
집에 와서는 가족들이랑
인생 첫 C₂H₆O을 마셨다.
무알콜이라 맛없었던가보다.
그냥 맥주 마시니 맛있었다.
그렇게 테라 병맥 1병을 고기 먹으면서 먹었다.
2025년 1주차 일기 끝 ˋˏ✄┈┈┈┈
'✎ᝰ. 𝐝𝐢𝐚𝐫𝐲'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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